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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0년 영업이익 5583억원…전년 대비 5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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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01.28 11:04:49

대우건설이 지난해 연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3.3% 늘어난 558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공개된 공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20년에 전년보다 6.0% 줄어든 8조1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 831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482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928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78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0여억원(53.3%) 증가한 5583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은 6.9%로 최근 5개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최근 5개년 중 수주 및 수주잔고 최대 성과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마케팅 및 입찰 역량 강화로 양질의 수주를 확대했고, 통합 구매/조달 시스템 구축, 리스크/원가관리 시스템 재정비를 통한 원가 개선의 성과가 반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83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포인트 이상 감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신규 수주는 13조9126억원으로, 연초 목표(12조 7700억원)를 109%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10조 6391억원) 대비 약 3.3조원(30.8%)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COVID-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나이지리아 LNG Train7(2.1조원), 이라크 알포 항만공사(2.9조원), 모잠비크 LNG Area1(0.5조원)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 수의 계약, 원청사업 등 고수익 PJ 계약을 연이어 따내면서 탁월한 시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0년 실적과 함께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도 함께 공시했다. 향후 3년간 수주는 2021년 11조 2000억원, 2022년 13조 1000억원, 2023년 14조 4000억원을 달성하고, 매출은 2021년 9조 8000억원, 2022년 12조 3000억원, 2023년 13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경영과 양질의 수주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영시스템과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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