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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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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1.14 09:54:59

셀트리온의 연구자 모습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 개발명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는 임상에 직접 참여한 엄중식 가천대학교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13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했다.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는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학회로 13~1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트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에 이어 미국 현지 시각 1월 13일 오전부터 개최되는 키스톤 심포지아(Keystone Symposia) 중 ‘Antibodies as Drugs for COVID-19’ 세션에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마이클 아이슨(Michael G. Ison) 교수도 같은 날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임상시험에는 대한민국,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가 참여해 지난해 11월 25일(해외 현지시간 24일) 최종 투약을 완료했고, 이번 임상 결과는 투약 직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최종 확인된 총 307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했다. 중등증 환자는 폐렴을 동반한 환자들로 전체 모집단에서 약 60%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최초 임상 디자인 단계에서 렉키로나주의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외 규제기간과 협의를 진행,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를 확인해 치료군과 위약군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설정하고 증상 악화와의 상관관계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가 증상 악화에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 역할을 하며, 이 경우 렉키로나주가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임상적으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중증 발생률 감소 및 임상적 회복까지의 시간에서도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에서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나타내면서 임상 데이터의 전반적 일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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