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양산서 일가족 등 6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초교 등교생 포함

양산42번 확진자, 지난달 30일까지 등교…학생·교직원 검사 진행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0.12.02 21:19:49

김일권 양산시장이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일 경남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최근까지 등교했었던 초등학생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열고 양산38·39·40·41·42·43번 확진자에 대한 발생경위 및 조지사항을 설명했다.

양산38번(경남643번) 확진자는 양산37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11월 29일 최초증상은 몸살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2월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에 확진됐다.

양산39번(경남644번) 확진자는 양산37번 확진자의 딸로 11월 29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12월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에 확진됐다.

양산40번(경남645번) 확진자는 부산84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1월 29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12월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에 확진됐다. 부산841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고 있다.

양산41·42·43번 확진자는 모두 양산37번(경남63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산42번(경남647번) 확진자는 양산시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11월 30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산시 방역당국은 2일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41번(경남646번) 확진자는 양산3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1월 28일 최초증상은 오한과 인후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2월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재검 후 최종 확진됐다. 역학조사기간은 11월 26일부터 현재까지다.

양산42번(경남647번) 확진자는 양산37번 손녀로 11월 30일 최초증상은 두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2월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최종 확진됐다. 역학조사기간은 11월 28일부터 현재까지다.

양산43번(경남648번) 확진자는 양산37번 손자로 11월 27일 최초증상은 발열과 근육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2월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재검 후 최종 확진됐다. 역학조사기간은 11월 25일부터 현재까지다.

시는 현재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2일 하루 보건소 일상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19 관련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환자들의 자택과 이동 동선 전반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 완료하고, 환자 진술에 의한 방문장소에 대해 역학조사 중에 있다. 특히 방문장소에 대해서는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해당 장소는 비공개되나, 확인되지 않는 접촉자가 있는 경우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안타깝게도 최근 우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코로나19 관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하루 동안 보건소 일상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에 집중할 방침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