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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부산시장 보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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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1 14:42:12

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전성하 LF에너지 대표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기후환경과 뇌과학 전문가로 알려진 LF에너지 전성하(40, 국민의힘) 대표이사가 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시장 보선 출마를 선언한 전성하 대표는 ‘새로운 부산, 희망찬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3차 산업에서 4차 산업 시대로 넘어가는 변혁의 시기에 산업구조 재편이 제대로 이뤄져야 부산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며 “때문에 영국 유학 20년을 통해 배운 자신의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성하 대표는 부산 사상구에서 태어나 모덕초를 졸업한 뒤 영국 유학길에 올라 영국 런던대에서 뇌과학 석사를 받았으며 또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뇌과학 박사과정을 밟은 인물이다. 또한 전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대위협력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는 강서구에 데이터센터와 데이터거래소를 설치해 파생 수익을 창출하고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에 글로벌 금융자산 투자사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전 대표는 공약사항의 큰 틀로 ▲부산 산업을 고부가가치 IT, BT 산업으로 재편하며 뇌 과학, 금융·보험, 데이터 산업 중심의 연구소 설립 ▲방역과 의료시스템 공고히 구축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생활복지시스템 조기 구축해 노인 건강 집중 관리 ▲부산 소재 기업의 경영상 과한 규제 철폐 및 맞춤형 정책, 행정적 지원 ▲부산에 빅데이터 센터 유치, 블록체인 특구 내 혁신기업 유치 등으로 젊은층 일자리 다수 확보 ▲태풍, 집중호우, 산사태, 싱크홀 등 각종 재난, 재해 등을 방지할 프로그램을 디지털 기반으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 대표는 부산지역 국회의원 15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가덕신공항 건립이 부산을 세계명품도시로 발전시키고 한국 미래를 지탱할 한 축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신공항은 가덕에서 추진돼야 함을 주장했다.

한편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후보들이 다수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부 경쟁 등을 어떻게 이길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저는 우선 젊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임해야겠다는 마음은 당연히 가져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저는 이제 막 시작했다는 것이다”라며 “몇 달 전 지역 후보 인식 조사에서 0.1%대였다면 최근 조사에서는 3.5%가 나왔다. 더 열심히 일하고 제 계획과 포부를 더 알리고 제가 지닌 역량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시민의 선택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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