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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고서 학생·교직원 14명 대거 코로나19 확진… 부산시교육청 비상

금정고 교직원 및 1학년 학생 전원 대상 검사 결과… 2·3학년 검사는 진행 중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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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30 10:41:30

부산지역의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 동래구 소재 금정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13명과 교직원 1명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으며 확진자가 대거 나와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금정고의 경우 지난 28일 교사의 대체강사로 수업한 A모 강사(부산737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총 13명의 1학년 학생과 교사 1명(789~802번)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앞서 A강사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부산 713번)로부터 접촉 감염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의 아내인 713번 환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연음악실 관련자로부터 감염돼 결국 초연음악실 ‘N차 감염’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글로벌 국제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지난 23~24일 금정고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관련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 보건당국과 부산시교육청은 금정고에 대해 방역을 시행하고 지난 28일 1학년 학생 전체와 교직원 등 총 28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보건당국과 시교육청은 29일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 3학년 전체와 교직원 등 총 430여명에 대해 추가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A씨가 근무하고 있는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글로벌 국제학교에서도 지난 29일 고등학교 과정 5명, 중학교 과정 3명 총 8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수능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와 수능 감독관으로 근무 예정인 교원 보호를 위해 지역과 학교 상황을 고려한 원격수업 전환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수능 준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각급 학교에서 수능 감독관 교원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학생과 교육가족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수능에 대비해 부모 된 마음으로 철저히 방역에 신경을 쓰고 전 교육가족은 행동반경을 최소화하며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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