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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목동 부부 사망에 참담, 규제 중심 부동산 정책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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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0.11.29 10:55:36

서울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목동 부부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서울 목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30대 부부는 평소 더 큰 평수의 아파트 매입 문제로 의견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28일 “서울 목동에 살던 한 부부가 매입자금 문제로 다투다 사망하는 참담하고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문재인 정부 24번의 누더기 대책과 임대차 3법의 불행의 결과가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나”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목동 부부의 이러한 보도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먹먹한 심정과 동시에 내 현실과 미래가 투영됐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민에게 문재인 정부는 집값 폭등, 전세난이라는 받고 싶지 않은 고통까지 안겨주고 말았다”며, “공공임대주택을 부동산 대책이라고 내놓고 국민을 향해 ‘환상을 버려라’ ‘공동체 의식 회복 기회’라는 말로 호도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더 이상 대책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열흘이 되지만 서울 전셋값은 74주 연속 상승하고 있고 국민은 부동산 구입을 위해 빚까지 영끌하고 있다”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2년에도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암담한 전망까지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책임자 교체, 규제일변도의 정책기조 변화를 지금이라도 실행하기 바란다”며 “목동 부부의 비극은 마지막이 아닐 것임을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깨닫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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