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정총리 “민주노총 집회, 즉시 철회…무관용 원칙 대응”

중대본 회의 “수능시험, 수험생·학부모 심정 헤아리고 안전에 주의해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1.25 11:03:07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노총은 수능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예정된 집회를 즉시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입법’을 목표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어 정 총리는 “(민주노총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기세를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경찰청과 각 지자체는 집회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위반행위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 총리는 서울시가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멈춤기간’으로 정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다른 지자체도 지역에 맞는 정밀한 방역 조치를 적극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울러 정 총리는 “지금 최대의 난적은 ‘방역 피로감’과 ‘코로나 불감증’으로 국민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사회 전반의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아 걱정”이라며 “다시 심기일전해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