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개최된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 모습. (사진=KB금융)

KB금융지주는 20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최 결과, ‘제1호 안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후보 윤종규)’ 및 ‘제2호 안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후보 허인)’은 원안대로 승인됐고 ‘제3호 안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후보 윤순진)’과 ‘제4호 안건 : 사외이사 선임의 건(후보 류영재)’은 부결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된 것.

윤 회장은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 대해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No.1 금융그룹,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고객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및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