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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주말 대규모 집회, 엄정 대응하겠다”

“美 새 행정부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중단없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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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1.10 10:31:41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의 조정을 이제는 안심해도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하루하루가 조심스러운 요즘, 일부 단체가 이번 토요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집회의 자유라는 권리 행사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면서 “집회가 촉발할 수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 경제가 또 한 번 타격을 받아서는 안되겠다.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집회가 열릴 경우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차기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중단 없이 추진해야겠다”면서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양국 간 외교·안보 협력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 총리는 “향후 미국 경제·통상 정책 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작지 않을 것”이라며 “각 부처는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경제와 주요 정책이 받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략을 마련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장관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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