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9일 오후 대학본부 1층에서 ‘Art Space 창’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Art Space 창’은 2020년 5월 준공된 대학본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이어 일반적인 대학본관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된 미술작품 갤러리다.
특히, 경남지역 유일 예술대학의 학생들 작품이 전시되고, 미술학과 교수들의 기증 및 참여 작품으로 꾸며진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로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개관을 주관한 미술학과 박능생 학과장, 동문 시·도의원, 총동창회 관계자, 지역시민 등이 참석했다. 개식, 총장 인사말 갤러리 및 작품소개, 작품 기증자 및 유공자 감사장 전달, 현판식, 갤러리 투어 및 작품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학과장은 “Art Space 창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감동을 향유할 수 있는 미술작품 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Art Space 창에 흔쾌히 작품을 기증해 주신 미술학과 교수님들과 동문,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원대는 대학본관을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Art Space 창’을 활짝 열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들의 진정한 자긍심이 될 수 있는 지역 국립대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 Art Space 창은 이날 개관식과 함께 ‘필묵, 기운생동’ 개관전을 연다. 참여작가 17명의 작품 20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