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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모와 트롯트 여왕의 만남?"...의정부예술의전당 '김영임 & 김용임 공연'

11월 6일 저녁 8시 전통성과 대중성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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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0.29 10:32:56

국악의 대모 김영임 열창 모습 (사진=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은 11월 6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콘서트를 대면 공연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국악 대모 김영임 씨와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여왕 김용임 씨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다.

한국의 전통 국악과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의 결합으로, 전통성과 대중성의 만남을 확인 할 수 있는 공연이다. 여기에 경기민요 소리꾼 고금성과 전영랑이 선사하는 트로트 메들리 등 더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 중이다.

 

트로트의 여왕 가수 김용임 (사진= 의정부문화재단)

이날 공연에는 국악 대모 김영임의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민요메들리에 이어 국악 베이스의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들려주는 열두줄(국악버전)과 민요타령 사랑의 밧줄, 빙빙빙과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의 창부타령, 트로트메들리,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비나리, 약손(트로트) 등 출연진들의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우리의 흥과 멋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해 관객들을 맞이할 방침이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과 공감엔피엠이 주관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는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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