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9월 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하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3개 과정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3개 과정 중 멕시코 중간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10명)은 지속 과정으로, 태국 중간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10명)과 인도네시아 중간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10명)은 신규 과정으로 선정됐다.
2020년 하반기 K-Move스쿨 일반과정 중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다 연수과정, 최다 승인 인원, 그리고 최다 신남방 지역과정 선정이다.
부산외대는 11월 중 새로 선정된 3개 과정의 K-Move스쿨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4개월간 집중적으로 국내·외에서 언어·직무·필수·소양교육을 받게 되며 국내외 연수비용 전액 및 항공료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경태 취업지원팀장은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2021년부터는 해외취업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부응해 부산외대는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수 1위 명문대학답게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2020년 현재 K-Move스쿨(미국 한미 통번역 비즈니스 실무자 양성과정, 일본 사무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의 2개 과정과 청해진대학(베트남 무역물류 사무직 과정, 일본 IT과정)의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