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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모병제 찬성…여성 징병제 과반 찬성

[KBS] 모병제 ‘찬성’ 61.5% ‘반대’ 28.8%…여성징병제 ‘찬성’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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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0.20 10:33:11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1.5%가 ‘모병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현재의 군 모병 체제인 ‘징병제’ 대신 ‘모병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해 '모병제'가 국민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으며, 여성 징병제 도입과 관련해서도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이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와 함께 자사 국민패널 1천12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병역제도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는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답변은 28.8%로 나타났다.

모병제에 찬성하는 주된 근거로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하기 때문’ 32.9%, ‘인구 감소를 대비한 병역 구조 개편의 필요성 때문’ 21.8% 등이 제시됐으며, 반대하는 근거로는 ‘남북 대치 상황’ 이 33.4%로 가장 많았고, ‘지원자가 많지 않아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28.4%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모병제를 도입할 경우 적정 월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6%가 200만원 미만을 들었고 39.3%는 200만~2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에서 모병제 찬성 비율이 높았다.

한편 여성 징병제 도입과 관련해서도 찬성하는 의견이 52.8%로 과반을 넘겼고 반대는 35.4%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징병제 도입을 찬성하는 집단은 남성(66.3%), 보수성향(56.5%), 군필·수행 중(66.7%)이었다.

또한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촉발된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병역 혜택과 관련해서는 반대가 47%로 찬성 44.7%과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KBS 국민 패널을 이용한 인터넷 설문으로 이뤄졌고 주민등록통계(2020년 8월) 기준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에 의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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