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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올 하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 모집

코트라 등 20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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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20 10:03:47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올해 하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신청을 내달 6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난 1999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정 기간은 2년이며 최대 4회까지 지정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신청 직전년도 또는 당해연도 수출 실적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기업이다.

신청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향후 기본요건평가와 종합평가표에 따른 현장 평가 이후 부산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출입국 제한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종합평가표 일부 항목에 대한 실적자료 준비가 힘든 점을 고려해 점수를 다소 낮춰 심의할 계획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부산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중기부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금리 인하, 보증, 수출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지정되면 20개 기관의 지원 외에도 기업 대외신인도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도 있어 해외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의 수출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하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에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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