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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대서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진행

우리 현대사 4대 민주항쟁 가운데 하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1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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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16 09:57:46

지난해 9월 국회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법안이 통과함에 따라 그달 18일 부산, 경남, 창원 지자체장이 부산대에 모여 환영식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늘(16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 넉넉한터에서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지난 1979년 10월 부산과 경남 마산지역 학생과 시민이 유신독재에 항거한 민주항쟁이다. 특히 항쟁 40년 만인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현대사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았다.

그 가운데 부산대는 당시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곳으로 기념식이 진행되는 넉넉한터는 부마민주항쟁뿐 아니라 학원 자주화 투쟁, 6.10 민주항쟁을 비롯한 각종 민주화 운동이 열린 곳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다시 시월에 서서’란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계 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가족 등 100명 내외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식순은 ▲부마민주항쟁 특별전시 ▲‘부산 자갈치아지매’ 박성언씨, ‘마산 아구할매’ 김혜란씨가 만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과보고 ▲부산대 학생 제작 ‘시월에 서서’ 공연 ▲편지 낭독 ▲부산 출신 육중완밴드, 마산 출신 노브레인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념식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주화의 성지인 부산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민주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그달 18일 부산·경남·창원 지자체장이 부산대에 모여 환영식을 연 가운데 부마민주항쟁 벽화를 채색하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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