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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침몰선박 잔존유, 부산 해안 ‘전국 최다’ 측정… 최인호 “제거 서둘러야”

우리나라 해안 전체 침몰선박 잔존유 4000톤 가운데 부산 앞바다에 960톤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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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08 11:17:19

국내 연안에 선박의 침몰로 인한 잔존유가 지난 7월 아프리카 모리셔스 기름 유출 사고량의 4배에 달할 정도로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더불어민주당)은 해양수산부(해수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고위험 침몰 선박 68척에 국내 연안 잔존유 3994톤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가운데 화물선이 58척에 3625톤으로 전체 잔존유의 91%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아프리카 모리셔스 앞바다에 좌초된 일본 선박에서 기름 1000톤이 유출돼 해안이 초토화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국내 연안에 남은 잔존유는 이의 4배에 달한다.

최 의원이 확보한 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 부산 인근 해상이 16척 960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목포 10척 532톤, 마산 7척 509톤, 여수 3척 429톤, 인천 5척 322톤, 대산 4척 278톤, 울산 4척 219톤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선박의 평균 침몰기간은 21년으로 20~30년 미만이 38척으로 가장 많았다. 또 10~20년 미만 17척, 10년 미만 8척, 30년 이상 5척 순으로 조사됐다.

위험도 점수로 보면 50점 이상의 고위험 선박은 21척으로 60점을 넘는 초고위험 선박도 1척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인천 앞바다에 침몰한 화물선으로 무게 3998톤, 잔존유량 166톤이며 위험도 점수는 6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인호 의원은 “침몰 선박이 몰려있는 곳들은 대게 양식업과 어업 활동이 잦은 곳으로 유출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잔존유를 제거한 선박은 1척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관련 예산을 확충해 잔존유 제거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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