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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류 재개된다...7개월 만에 양국 기업인 입국제한 풀려

경제분야에 국한...양국 관계 개선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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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0.05 10:22:07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청와대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하고 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이 지난 3월 초 코로나19 확산방지라는 명목으로 7개월 동안 실시해온 양국 기업인에 대한 입국제한을 이번 달부터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간 인적교류가 일부 회복되어 양국 간 경제 교류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일 양국 정부는 이번 달 중으로 기업인 입국 제한을 완화키로 한 협상을 사실상 타결하고, 현재 합의 문안을 조율 중인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초 구체적 합의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예상되는 조치는 일단 기업인만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한 뒤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방안으로 출장자의 경우 출국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증명하는 확인서와 체류 장소에 대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고 상대국 도착 직후 검사에서 다시 음성이 나오면 2주간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관광객 왕래는 계속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상 타결이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총리 내각 출범과 맞물려 한일 관계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기업인 입국 제한 완화 합의는 양국의 경제적 필요에 따른 것으로 정치적인 관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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