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석기간 동안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 전통 소품 만들기 체험, 송편 나눔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향에 가지 못해 혼자 외로운 마음이 있었는데 대학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현 국제교류팀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교류팀은 매년 추석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따뜻한 한국의 정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