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아랍지역학과는 특수외국어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아랍어 교재 ‘아랍어 읽기 쓰기 A2’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외국어지원사업은 2018년 영어와 중국어 등 주요 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아랍어 등 특수 외국어 진흥을 위해 시작됐다.
아랍지역학과 윤용수 교수는 “아직 국내에는 아랍어 교육을 위한 표준화된 교재가 없고, 아랍어 능력 평가 인증을 위한 공인 시험도 없는 실정이다”며 “이 교재는 한국의 아랍어 교육 표준화와 평가 인증 시험 개발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아랍지역학과는 동 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아랍어 읽기 쓰기 B2’, ‘한아 비즈니스사전’ 출판과 아랍어 평가 인증 시험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