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 내 화장실 600여 개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깨끗한 화장실 및 이웃사랑 캠페인을 16일부터 펼친다고 밝혔다.
공단은 도심공원, 신천둔치, 지하상가, 공영주차장 등 대구시 곳곳에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 곳곳의 공중화장실 600여 개소에 휴지통 없는 화장실 이용법과 각 화장실 별 위치안내, 긴급신고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이웃사랑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 홍보물을 부착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이 공중화장실의 청결과 이용 안전 개선에 기여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호경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