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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방해' 개천절 집회에 강력한 공권력 행사한다

정총리, 중대본 회의서 “국민 생명 안중에 없나”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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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9.09 10:53:24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통해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일부 단체가 추석 연휴 기간 중인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정 총리는 “방역 전문가를 비롯해 많은 분이 추석 연휴를 걱정하고 있다. 지난 5월과 8월 연휴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만큼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지 못한 채 답보상태이며, 주말까지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하고 국민들도 조금만 더 견뎌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환절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더해지면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 “그동안 준비해 온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조속히 개설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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