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강좌가 운영될 계획이며, 강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POST COVID-19 SHOCK: 일상의 변화와 대비'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변화된 세상 속 인문학적 가치를 일상, 관계, 심리, 취업, 교육, 안전 등 관련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탐색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손기섭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변화들의 인문학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개인과 사회의 노력에 대해 탐색하고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부산외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