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대학본부가 있는 승학캠퍼스 전경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가 오는 2학기 학부수업을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발표했다.

동아대는 강의 특성과 강의실 환경을 고려해 학과별로 다양한 수업 방식을 배정한 뒤 수강신청 시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의 수업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및 혼합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동녹화강의실’을 20개 추가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비대면 수업은 동영상 강의나 실시간 화상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은 ‘요일 혼합’ 및 ‘조별 분할 수업’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 2회 수업의 경우 하루는 온라인, 하루는 등교 수업으로 운영하거나 2개 조로 나눠 1조는 등교 수업, 2조는 온라인 수업 등을 하며 주차별로 교차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경우 대면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성적은 1학기와 달리 상대평가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