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공공성 실현 위한 기자회견·토론회’ 포스터 (사진=부산참여연대 제공)

부산시민행동(준)과 부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혁신홀에서 ‘부산 북항 공공성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시민연대, 부산공공성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경실련, 부산YMCA, 부산민언련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단체인 ‘부산북항 공공성 실현 위한 부산시민행동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공공성을 담보하고 시민 중심의 지역개발을 이끌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토론회는 김종기 부산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에 앞서 한국해양대 김태만 교수가 ‘공생공존과 발전 위한 북항재개발, 시민은 어떻게 참여하는가’를,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이 ‘부산북항 공공성 실현 위한 부산시민행동 활동 계획’의 발제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동의대 양재혁 도시공학과 교수, 부산환경운동연합 민은주 사무처장, 참교육학부모부산지부 최진경 정책실장, 부산경실련 도한영 사무처장,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이 참여한다.

한편 부산시민행동 등 단체들은 토론에 앞서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 북항 공공성 실현 위한 부산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