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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철강 부산물 활용 ‘친환경 건설재료’로 녹색기술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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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8.06 11:13:11

현대건설 현장에서 연약지반 처리를 위한 고화재를 주입 중이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철강 부산물을 이용한 연약지반 처리용 지반 고화재 제조 기술’로 지난 7월 녹색기술 인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건설은 앞서 생활용수 절감, 최적 환기 제어 등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인증 받은 연약지반 처리 기술은 7번째다.

구조물을 세우기 전 연약한 지반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시멘트 등 고화재는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주변 환경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고, 제조 과정에서 CO2(이산화탄소)가 대량발생해 친환경적인 고화재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현대건설은 현대제철과 철강 제조시에 발생되는 부산물인 중조탈황분진 중조탈황분진 : 중조(NaHCO3)를 이용해 재료의 황 성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원료로 선정, 건설재료 제조업체인 ㈜CMD기술단, ㈜대웅과 협력해 친환경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본 기술을 여러 건설 분야에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건설재료 개발 및 기술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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