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정총리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신속 검토”

정부,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결정…文대통령 지시 고려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8.05 10:36:58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후 경기도 이천 소재 서경저수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며칠 사이의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행안부 중심으로 중대본이 이를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후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하게 된다. 따라서 정부는 최대한 신속히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어 정 총리는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히 복구하고 변화된 기후 환경까지 고려한 근본적인 풍수해 대책도 마련해달라”며 “공직자들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집중호우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조사 외에 중앙부처도 합동 피해조사를 신속히 취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어 이날 정 총리의 발언은 문 대통령의 지시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카페와 식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커피숍 등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진 것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만이 최고의 백신”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잠깐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음을 유념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정 총리는 “런 곳에서 조용한 전파사례는 감염원인과 경로를 밝혀내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사실상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만이 최고의 백신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잠깐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음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카페 등 국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