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강철비2’는 지난 30일 기준 13만12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35만7261명을 보였다.

‘강철비2’는 양우석 감독의 작품으로,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신정근 등이 출연한다. 남북을 둘러싼 핵협상을 과감하게 다룬 ‘강철비’의 속편이다. ‘강철비2’는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남북과 미국 대통령이 모인 상황에서 북한의 쿠데타가 발생해, 이들이 고립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2위는 ‘반도’로 5만7241명(313만56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반도’는 ‘부산행’ ‘염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연 감독은 ‘반도’에서 다시 좀비 이야기로 돌아왔다. 좀비에 출몰하는 상황에서의 액션을 보여준다.

3위는 ‘알라딘’으로 6901명(1264만7638명)을 기록하고 있다. ‘알라딘’은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크게 줄어 신작 개봉이 연기되는 가운데, 재개봉하는 트렌드 속에서 다시 3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4위는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 3688명(6377명), 5위는 ‘소년시절의 너’ 1149명(5만2648명), 6위는 ‘존 윅’ 1089명(2195명), 7위는 ‘기묘한 이야기: 리플레이’ 1044명(1045명), 8위는 ‘죽이는 여자’ 864명(1463명), 9위는 ‘소년 아메드’ 848명(2715명), 10위는 ‘#살아있다’ 775명(189만661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