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류시원(3학년), 장종민(2학년)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선정하는 제9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교육생에 선발됐다고 23일 밝혔다.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이 1:1 도제식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등 관련 대회 입상경력 또는 IT보안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및 멘토단 면접 등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 최종 200명의 교육생(멘티)을 선발했다.
류시원, 장종민 학생들은 BoB 9기에 역대 최고 인원인 총 1876명의 지원자, 9.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교육생에 선발됐다.
백남균 BoB보안컨설팅 멘토 겸 보안동아리 지도교수는 “초연결 지능화시대 DNA(Data/Network/AI) 전환으로 인해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인재가 국가의 안보를 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학과 학생들이 국보급 화이트 해커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