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모모장터에서 열린 마스크 걸이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시설안전공단 제공)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경남혁신도시에 있는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사회적가치센터가 주관한 ‘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직거래 장터)가 11일 진주시에 있는 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장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납품업체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식단 꾸러미, 도시락 반찬, 복숭아 등을 주로 판매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주최 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구에서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을 확인했으며, 자전거, 전기 스쿠터, 킥보드 등을 타고 사전에 주문한 물품을 받는 ‘바이크 스루’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밴드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 이번 장터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