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7.08 14:41:57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 진로개발센터는 부산 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잇따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동아대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이뤄진 이번 협약으로 진로교육 활성화와 현장실무 체험을 통한 역량 강화, 진로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동아대 진로개발센터는 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제공,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동아대 학생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및 진로상담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조규판 교육혁신원장은 “서부산권역의 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사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진로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미 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대학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모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교운 사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두 기관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점은 서로 보완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잘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