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부산진시니어클럽, 남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해 학교 방역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산진시니어클럽은 매주 금요일 오후 4~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역반 6개조를 편성해 신청 학교 94개교에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남구시니어클럽은 학교 방역 도우미 사업을 희망하는 19개교와 협의한 일정에 따라 하루 4시간씩 방역 인력을 학교별 2~6명씩 지원에 나선다.

이들 시니어클럽은 학생과 교직원 대상 발열체크, 교내 주요 공간 청소, 소독 등에 대한 학교 방역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숙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관내 시니어클럽들이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남부교육지원청도 학생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