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의 전 멤버 권민아를 괴롭혔다는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지민이 팀을 탈퇴한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AOA의 리더인 지민은 같은 팀 멤버였던 배우 권민아를 활동 기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지민 때문에 AOA를 탈퇴하게 됐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권민아에게 사과했으나 찾아가 소란을 피우는 등 그의 사과 방식도 다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