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02 09:24:37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 전국 근로자와 그 가족을 부울경으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중소기업 직원 부울경 관광객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무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근무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에서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보태서 지원하게 된다.
특히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으로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15일 동안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동남권 전용 여름 휴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부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숙박하는 근로자에게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 사업으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지역으로 국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개별 관광객의 동남권 방문 유치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