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제26대 부시장으로 박성재(55·사진) 경남도 전 환경산림국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박성재 부시장은 97년 지방고시에 합격, 1998년 합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고 `1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함안군 부군수, 경남도 도시교통국장, 사천시 부시장,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을 역임했다.
박 부시장은 그 동안의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7월 1일자 경남도 인사발령으로 밀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박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 정례조회에서 밀양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히고, 직접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행사를 대신했다.
그는 취임 소감으로 “박일호 시장님 취임 이후 밀양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새로운 밀양 100년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추진했던 사업과 새롭게 추진할 사업들을 더욱 가시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알찬 시정을 펼쳐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며, 현장중심 행정, 협업행정, 관행에서 탈피한 새로운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