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의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50억(시비25억, 대응25억) 규모로 진행되며, 부산지역 대학 내 유휴 인프라를 활용하여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기업 체질개선 및 도시혁신 선도 사업이다.
동명대는 이 사업을 통해 부산시의 7대 전략 산업 중 미래수송기기 및 지능형기계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IT‧SW‧서비스를 결합하여 중소·제조 생태계 개선으로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의 기업지원을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I3 Factory 혁신 생태계 조성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동명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내 대형 정부지원사업으로 구축된 해양플랜트 시뮬레이션 장비와 제조로봇 VR융합 기술장비를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학내 기 구축된 공용장비센터, 창의공학센터, 3D프린터센터등과 기존 국제산학협력관에 전용공간 731.3㎡(약 220평)를 포함해, 전체 3379.3㎡(약 1022평)를 직접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입주공간 ▲재료시험인증지원센터 ▲교육세미나실 ▲산학융합R&D실 ▲전문연구회실 및 ▲기존 Business센터를 이전하고, 각 센터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맞춤형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기주 동명대 I-URP사업단장은 “I-URP사업을 통해 공동활용 장비와 전용공간을 활용하여 기업 애로기술연구, 시험인증 지원 등으로 문제해결, 공동 R&D활동,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참여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