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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문화도시 조성 '시민네트워크30' 발족...소홍삼-박이창식 공동대표 맡아

"탑다운의 하향식 문화행정이 아닌 시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튼튼한 문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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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6.25 09:32:16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시민네트워크30 공동대표인 소홍삼 단장과 박이창식 대표 (사진= 경기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의정부 시민들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인 '의정부문화도시 시민네트워크30(이하 시민네트워크30)'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 30명의 시민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고, 소홍삼 재단 본부장(의정부 문화도시 추진지원단장)과 '문화살롱 공'의 박이창식 대표(행위예술가)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시민네트워크30은 소수의 행정가와 전문가들이 하향식 문화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기본이 튼튼한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촉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향후 문화, 청년, 마을 등 6개의 분과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토론 및 자문활동 ▲분야별 정보공유 및 공감대 형성 ▲문화도시의 인식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네트워크30은 30명의 의정부 시민을 뜻하고 광범위한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00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문화도시 추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점차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재단은 법정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시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주최하는 집담회 '오픈테이블 구구소회'와 전문가 및 시민의 그룹별 의견수렴을 위한 '의정부 문화도시포럼, 의정부 11개 기관의 이야기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를 비롯해 아이디어 공모전 '오늘도 평화로운 의정부' 등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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