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6.25 09:30:27
경기도 고양시(을)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실은 한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백석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백석역 2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오는 8월~9월 경 시공사 선정 및 공사착공을 진행해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2년 8월~9월 경 준공될 예정이다.
한준호 의원실 관계자는 "백석역은 1일 평균 약 2만 3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지만, 고령자와 장애인 승객이 많은 2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곳"이라며 "이번 에스컬레이터 공사는 한준호 의원이 지난 4.15 총선 당시 약속한 현안"이라고 밝혔다.
원래 2018년부터 백석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설계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설치가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한준호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약 2개월 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한준호 의원은 “평소 백석역을 이용할 때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과 장애인분들의 계단 이용을 직접 도운 적이 있다.”면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통해 백석역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준호 의원은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행신역 시설 개선,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 등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이와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양시 백석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함께 원당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도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CNB= 경기도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