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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군수, 부산시에 ‘기장선·정관선’ 예타 대상사업 선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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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6.10 16:35:27

도시철도 기장선, 정관선 노선도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은 10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부산시 교통국장을 만나 도시철도 기장선과 정관선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군수는 시청을 방문해 “기장지역의 도시철도 유치는 17만 군민의 최대 염원이자 군 숙원사업이다.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에서 비상시 신속한 대피수단으로 도시철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강조하며 “도시철도로부터 소외되고 대중교통이 열악한 기장지역에 기장선, 정관선은 교통수단으로서의 가치를 넘는 생명선이다. 그만큼 반드시 있어야 할 교통시설”이라며 사업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기장선, 정관선은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입주가 시작된 일광신도시 교통 수요 증가와 함께 장안 택지개발지구,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조성,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속속 들어서는 등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이용 예상 수요도 이전 조사 때보다 훨 높다. 시는 기장군과 함께 기장선, 정관선이 기재부 예타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시철도 기장선은 부산도시철도 4호선을 기장읍과 일광신도시까지 연장해 동해선과의 환승으로 연계하는 노선이다. 안평역에서 일광신도시까지 총연장 7.1㎞에 예상 사업비는 4567억원이다.

또 도시철도 정관선은 내년 6월 개통할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신도시를 지나 월평까지 연결돼 대중교통 소외지인 정관신도시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노선이다. 총연장 12.8㎞의 트램 구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 사업비는 3755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업은 모두 기재부 심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기장선은 지난 2017년 3월 기재부 KDI 최종심사에서 떨어졌으며 정관선은 2018년 6월 기재부 사업선정 자문회의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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