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전경.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백남균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ITRC)' 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는 ICT 유망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갈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사업이다. 선정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 중 차세대 보안인 '지능형 사이버위협 대응기술 개발' 등의 AI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하게 되며, 최장 8년 동안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주관대학인 숭실대와 참여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세종대, 가천대와 함께 하며 부산외대는 'AI 기반 정보보안시스템의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보안요구사항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보보호학과는 내년 1학기부터 'AI 융합보안' 과정에 참여하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매학기 등록금과 매월 연구비, 해외 우수 학회 참석, 해외 인턴, 경진대회 참가, 다학제 기반 수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