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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현재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 희망 좌절시켜선 안돼”

중대본 회의 주재 “전쟁 속에도 천막학교 운영…방역수칙 지키며 등교수업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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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6.03 10:16:31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등교수업을 돕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현재 어려움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좌절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고1·중2·초3~4학년 178만명 등교를 포함해 총 459만명이 학교에 등교했으며, 다음 주에 중1과 초5~6학년까지 등교하면 모든 학생의 등교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나 현재 어려움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좌절시켜선 안 된다.”며 “전쟁 포화 속에서도 천막학교를 운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 총리는 “5월 한 달간 학생들이 감염된 사례는 모두 70건이었지만 학교를 통한 감염은 아직 단 한 건도 없었다. 학교방역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두가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리 아이들 안전과 관련된 일이기에 관계기관과 선생님, 학부모 등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대응하고 있다.”며 “(학생 감염) 70건은 해외유입 또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에 자가격리 미비점은 교육당국과 방역당국 협력 아래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말하면서 학원, 종교모임 등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최근 학원과 소규모 종교모임에서 감염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학교의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운영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반드시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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