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창녕군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력수급이 어려워져 일손이 부족하다는 창녕군의 요청에 따라 부산외대는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교수 및 직원 42명, 학생 13명 등 총 55명이 창녕군 대지면 용소리 마늘 밭을 찾아 마늘 수확작업을 했다.
부산외대 신선종 사회기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줄어드는 등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창녕군의 요청이 와 이날 봉사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사태 와중에도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열심히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인력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