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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생활 속 거리두기 중대 도전…방심이 안전 위협”

중대본회의 주3회로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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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5.29 10:34:52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의에서 수도권 확산 사태와 관련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설마 하는 방심이 수도권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온라인 유통기업 물류센터에 대한 조치 계획을 논의하고 일제 점검에 나서겠다"면서 "물류센터뿐 아니라 폐쇄된 공간 내 다수가 밀집해 근무하는 작업장이 곳곳에 존재한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이런 시설을 하나하나 찾아내 방역상황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정 총리는 기업들을 향해서는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이라는 이유로 방역 지원을 소홀히하면 안된다. 소탐대실이 되어선 안 되겠다”고 거듭 당부하면서 생활방역 전환 이후 중대본 회의를 주 2회 주재 중이지만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이날부터 당분간 주 3회 회의를 챙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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