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된 채용시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비대면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회씩 학년별, 전공별로 나눠 화상수업 도구인 줌(ZOOM)을 활용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교내 온라인 강의 홈페이지 E-class를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취업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승무원을 희망하고 있는 정모 학생(영어학부 4)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항공사 채용이 없어 불안하기도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대학일자리센터 선생님과 전화로 상담하면서 많이 독려해주시고 준비사항도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선생님과 전화로 입사지원서와 면접 준비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갑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여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