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4.20 15:31:43
BNK경남은행은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시설에 650만원 상당의 ‘창원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이날 경남은행 진동지점 노민래 지점장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의 아그네스복지재단을 방문해 임민숙 원장에게 ‘창원사랑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전달한 창원사랑상품권은 창원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동의 순환을 위해 회원 기업에 배부됐다.
전달된 상품권은 아그네스복지재단을 비롯해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해강복지재단, 마산장애인복지관, 진해장애인복지관 등 창원지역 소재 장애인시설 6곳에 나눠 지원된다.
사회공헌홍보부 김두용 팀장은 “지역 장애인시설에 근근이 이어져 오던 온정의 손길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뜸해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을 한 번 더 되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장애인시설 6곳에 상품권 전달에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창원시에 5000만원 상당의 창원사랑상품권을 기탁,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