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이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창립기념사를 임직원과 온라인상에서 공유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가운데 2600여명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지난 30년간 회사가 이룩한 성과를 잠시 뒤로 한 채 이제 새롭게 맞이할 30년을 위해 임직원 모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안전한 노동환경, 신규사업 발굴 등 회사가 마주한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모두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R&D 투자를 약속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사업 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한전산업개발은 터빈과 보일러 등 화력발전소 주설비 정비사업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관련 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LNG복합화력발전소 O&M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원격검침(AMI) 사업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고도화로 미래 에너지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