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21 11:22:28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공공기관 지역 제품 합동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지역 제품 합동구매 상담회에는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곳과 부산 소재 준정부기관·공기업 14곳, 시 산하 공사·공단 6곳, 시 출자·출연기관 7곳 총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해당 합동구매 상담회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부산 소재 준정부기관과 공기업, 시 산하 공공기관까지 참여한다.
행사는 40개 기관 구매 담당자와 부산지역 중소업체가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업체 소개와 제품 설명을 하는 상담회와 행사 참가업체의 지역 우수제품을 알리는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중기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한 부산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의 디딤돌인 중소기업의 성장과 공공 판로지원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