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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확실히 우대, 무사안일은 엄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수출입 물류시스템 혁신, 미래 국가경쟁력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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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2.20 11:15:24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규제혁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공직자의 자세를 바꾸는 것이며, 정부는 감사원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확실히 우대하되 ‘무사안일'은 엄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모든 공공부문 기관장이 책임지고 직원들의 의식과 태도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규제혁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공직자의 자세를 바꾸는 것이며, 정부는 감사원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확실히 우대하되 ‘무사안일'은 엄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모든 공공부문 기관장이 책임지고 직원들의 의식과 태도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총리는 이날 회의 안건 중 하나인 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규제혁신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정해 계속 다룰 것이며, 규제 혁신이야말로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힘을 드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금년도 민생규제 혁신 3대 키워드는 경제와 민생, 공직의 혁신으로 대책이 대책으로만 끝나선 안 되며, 국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 방안과 관련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수출입 물류 시스템 혁신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제”라며 “특히 수출입 운송의 99.7%인 해상 물류 분야는 선제적 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 총리는 “정부는 선박과 항만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과감하게 지원하고 항만 물류를 트럭·철도와 연계해 육·해상을 아우르는 새로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관계부처는 데이터 3법 후속 조치 과정에서 수출입 물류를 핵심 과제로 다뤄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방안과 관련해서는 “화물차는 승용차에 비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자 비율이 두 배를 훨씬 넘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과속·과적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안전운임제를 본격 시행하고, 단속도 대폭 강화할 것이며, 정부의 노력에 더해 현장에 계시는 화주, 운수사업자, 운전자들께서도 교통안전 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새 학기가 다가왔다. 어린이 교통안전 법안들이 곧 시행되는 만큼 관계부처는 스쿨존 신호등, 단속카메라 설치 등 현장의 준비상황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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