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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우한폐렴, 사스·메르스 경험으로 선제적 강력 대응”

보라매병원서 대응상황 점검 “확산세 엄중 인식…확산 차단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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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27 14:58:16

정세균 국무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전세계적으로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는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전세계적으로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는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총리는 ”과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의 경험으로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공감대가 형성돼있는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복지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민들도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 이동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미리 연락하는 등 확산방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의 이날 방문은 우한 폐렴이 여러 나라로 빠르게 확산하고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감염병의 지역사회 차단의 최전선인 지역 의료기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었으며 선별진료소에서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 ᅟᅩᆼ리는 병원 응급실 내 격리병상과 감염병동 내 음압장비와 격리병상 등을 차례로 살피면서 설 연휴에도 근무를 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으니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의 이날 보라매병원 방문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동행했으며, 앞서 연휴 첫날이자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4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검역 태세를 직접 점검한 뒤 같은날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주재해 검역 강화 등의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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