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리얼미터] 호르무즈 파병 ‘잘했다’ 51.9% ‘잘못했다’ 33.1%

文대통령 47.0% 민주 40.3% 동반 반등…한국 32.1%, 정의 4.4%, 바른미래 4.1%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23 13:52:46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부가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주 동반급락 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청해부대 독자파병 결정에 대한 국민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 결정’(매우 잘함 21.2%, 어느 정도 잘함 30.7%)이라는 긍정평가가 51.9%, ‘잘못한 결정’(매우 잘못함 16.6%, 어느 정도 잘못함 16.5%)이라는 부정평가는 33.1%로 긍정평가가 18.8%p 높게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5.0%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지역별로 서울(잘한 결정 57.8% vs 잘못한 결정 31.2%)과 경기·인천(56.2% vs 27.7%), 광주·전라(53.8% vs 27.3%)에서, 연령별로 60세 이상(54.8% vs 34.0%)과 40대(53.9% vs 31.0%)에서,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9.0% vs 20.1%)에서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7.2% vs 13.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잘한 결정 26.8% vs 잘못한 결정 61.0%)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울산·경남(잘한 결정 43.6% vs 잘못한 결정 41.0%)과 대구·경북(41.9% vs 49.9%), 보수층(44.1% vs 47.8%)에서는 긍·부정평가가 팽팽했다.

이 같은 조사는 지난 1월 1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에게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했을 때는 반대가 48.4%로 찬성 40.3%보다 높았으나, 이번 정부 결정 이후 뒤집힌 평가가 나온 셈이어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부정평가 성향에 따라 파병 찬반 의견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3.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실시한 1월 4주차(20~22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1.7%p 상승한 47.0%(매우 잘함 27.0%, 잘하는 편 20.0%)를,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하락한 49.9%(매우 잘못함 38.4%, 잘못하는 편 11.5%)를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1%로 집계됐다.

지난주에는 긍·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5.6%p 차이로 부정평가가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지만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으며, 특히 이번 주에는 지난주 대비 연령에서는 20대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지난주 큰 낙폭을 보인 부산/울산/ 경남(PK)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지만 대구/경북(TK)은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더 올랐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 90.6%, 진보성향 78.1%로 높은 결집력을 보였고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 93.9%, 보수성향 76.9%로 역시 부정평가로 역시 높은 결집력 보였으며, 중도성향에서는 ‘부정 56.0% vs 긍정 41.4%’으로 지난주와 큰 변동 없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가 상승한 40.4%를 기록해 1주 만에 40%선으로 다시 올라선 반면, 한국당은 0.6%p 하락한 32.1%를 기록해 민주당과 한국당 양당 지지율 격차는 8.3%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0.1%p 오른 4.4%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1%, 지난 주간조사에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0.9%p 빠진 3.8%를, 대안신당 1.7%(▲0.5%), 공화당 1.1%(▼0.4%), 평화당 1.0%(▼0.8%p), 민중당 0.7%(▼0.4%) 순이었다. 무당층은 9.9%(▲0.4%p)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