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는 지난 21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2층 오키드룸에서 ‘제3회 LINC+사업 성과공유회 및 기업전문겸임교수 교육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라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신라대가 2019년에 추진한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학 신라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LINC+사업 참여학과 교수, 산업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LINC+사업단 소속 4개 사회맞춤형 학과에서 거둔 3차연도 사업성과 보고와 4차연도 사업 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또 LINC+사업 참여학과 학생들의 우수성과 발표, 배성철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의 ‘산업연계 문제해결 학습방법(IC-PBL) 수업사례’ 초청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라대는 2017년 교육부 주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돼 ▲아웃도어스포츠디머스인재양성전공 ▲수산·가공식품전문인력양성전공 ▲스마트융합기계설계·생산관리전공 등 3개 사회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운영해왔다. 2019년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인공지능창의융합인재양성전공을 개설했다.
신라대 LINC+사업단은 산업 현장과 대학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수산·해양식품 등 지역전략산업 분야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산업체 임직원들을 기업전문겸임교수로 위촉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 성공사례가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범진 신라대 LINC+사업단장은 “3차연도인 2019년에는 신라대와 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러 구체적 성과를 냈다”라며 “지역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보다 확대해 산업 현장과 대학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